본 소식지는 분당우리교회 분립개척인 일만성도 파송운동의 일환으로 10교구의 개척과 관련된 주요소식들을 교구의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개척준비팀은 목회자와 올 한해 10교구 다락방을 섬겨주신 여덟 분의 순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여서 논의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성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좋은 의견이 있거나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글을 남겨주세요(아래 5번 참조)

  1. 분립개척이야기_어떻게_How

”3” of 153,

“셋”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하남153교회는 ‘말씀’의 기준으로 ‘십자가’의 길을 걷는 가운데 그 위에 부어지는 ‘성령’의 능력으로 예배하고 사역하는 교회입니다

“말씀”의 기준으로

얼마 전 담임목사님께서 ‘기준이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교회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고 세워나가는 공동체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교회에 맡겨주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교회의 모든 결정에 있어 최종 기준입니다. 교회는 중요한 결정과 그 결정으로 나아가는 모든 과정에서 교회 구성원들의 생각과 지식, 경험과 논의를 배제하지 않고 활용합니다. 하지만 최종 권위는 하나님의 기준인 말씀과 성경적 질서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목회자와 성도 모두 말씀을 신뢰하고 그 능력을 체험하며 그 권위 아래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은 성도들을 목양하는 기준입니다. 말씀은 죄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와 사역자는 성령의 조명아래 성경을 연구하고 씨름한 말씀으로 성도들을 격려하며 양육하고 주를 섬기도록 세워갈 것입니다.

말씀은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을 구원하는 기준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이론이나 방식으로 잠시의 위안을 주는 곳이 아니라 본성상 진노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증거하고 설득하며 구출하는 구원의 통로이며 그 능력은 오직 말씀에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남153교회는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꿈꾸는 공동체의 모습으로 자라가기 위해 항상 말씀을 기준 삼아 점검하고 좇아갈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로

교회는 예수님을 따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공동체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 땅에서 지는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짊어지신 십자가와 똑같을 수 없고, 우리의 헌신은 주님께서 보이신 온전한 순종에 미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루신 십자가의 순종과 희생은 단지 우리가 따라야 할 모범으로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가 이 땅 위에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근거와 능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존재와 사역 뒤에는 항상 주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흔적이 남아야 합니다. 넓은 길이 아니라 좁고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은 좁은 문으로, 자기 유익과 생존이 아니라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살리는 히스토리를 남겨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우리의 관심과 시선을 바꾸는 것입니다. ‘자신’에게만 집착하는 우리의 본성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주님께서 바라보시는 세상과 외부로 시선을 돌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길은 낮고 겸손한 태도로 인도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우리를 드러내고 높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낮아지고 주님이 높아지는 종의 자세를 지닌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길은 우리가 죽어 사는 길이요 화평케 하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허시고 화평케 하신 것처럼 우리의 섬김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화평케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만성도 파송운동을 통해 우리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분립개척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이 길은 주님께서 먼저 걸어가신 길이며 분당우리교회가 시작한 길입니다. 많은 눈물과 희생으로 시작한 이 걸음이 개교회와 교단을 넘어 이어지도록, 십자가 앞에서 날마다 죽는 목회자와 성도,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남153교회는 복음의 정신인 십자가의 길을 따라 우리의 생존과 성장이 아니라 건강한 지역교회와 미자립교회와 함께 손잡고 영적으로 곤고하고 상한 심령을 살려내기 위해 어떻게 존재하고 사역할지를 먼저 고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