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식지는 분당우리교회 분립개척인 일만성도 파송운동의 일환으로 10교구의 개척과 관련된 주요소식들을 교구의 성도들과 외부에서 개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매주 발송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이 있거나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글을 남겨주세요(아래 5번 참조)
3월 6일 함께하는교회에서 열린 첫번째 분립개척기도회의 스케치편집 영상입니다. 그날의 은혜를 되시기며 앞으로 두 번 남은 개척기도회도 기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의 목회관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목회관'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만 목회의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마음을 성도님들과 짧게(^^) 나누려고 합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초기에는 '목회'라고 하면 한 사람을 구원하여 훈련시키고 일꾼 삼는 생산(?)적인 방향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가장 큰 목회적 관심은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이 말씀(복음)안에서 참되게 변화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목회자인 저부터가 말씀 안에서 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고민과 함께 좌절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하는교회에서 10년동안 같은 사역지를 섬기면서 성도님 한 분 한 분의 10년을 마주하게 되면서 목회란 무엇인가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제게 ‘목회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목회란 성도들과 함께 나이들어 가는 것입니다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10년을 보면서 배우고 느낀 것이 참 많았습니다. 열정으로 사역하는 모습도 보았고 관계적으로 여러 문제로 힘들어하거나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문제로, 정서적인 문제로 이전과는 전연 달라진 모습도 보았습니다. 성도님의 다양한 변화들,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그렇지 않든 그 모습을 보며 ‘과연 목회가 무엇일까?’라는 고민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성도님들이 10년의 세월 속에 겪으시는 숱한 변화의 과정 속에 목회자로서 여전히 곁에서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게 큰 특권이자 사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처한 상황과 고민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목회자는 그 모든 순간속에 성도와 함께하며, 세월속에 인격적인 관계를 쌓아가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의 어떠함에도 목회자는 늘 곁을 지키는 존재입니다. 때로는 가까이서 때로는 한발짝 떨어져서 말씀 안에서 위로하고 책망하기도 하며 때로는 응원하고 때로는 침묵 속에 함께합니다. 그렇게 신자 옆에서 곁을 내어주고 걸어가는 것이 목회가 아닐까? 그 한 사람의 곁에 설 수 있도록 인격적인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목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목회를 하기 위해서 성도들에게 단지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목회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복음안에 맺어진 성도들과 삶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성도가 목회자에게 곁을 내어준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특권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제게 곁을 내어주실 여러분들은 참 고맙고 소중한 선물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선물이 되도록 그렇게 존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비기도회 일정 및 키워드
이번주(3/20) 개척기도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시작 10분 전 링크주소를 문자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소식지를 읽으시고 어떤 생각이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 여기를 눌러 의견을 나눠주세요